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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 쥐눈이콩 홍보대사 위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정형외과)가 정선군 정책자문관 겸 쥐눈이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최승준 정선군수(왼쪽)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사진 오른쪽). 7일 정선군 정책자문관으로 위촉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정선군청)정책자문관은 주요 정책의 입안과 계획 수립, 정책 시행에 있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로 군정의 비전·목표 및 전략 설정에 관한 사항, 주요 군정의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정책 사안에 대하여 자문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권 교수는 정책자문관 위촉과 함께 정선 쥐눈이콩 홍보대사로도 임명됐다. 20년간 정선에서 생산된 쥐눈이콩을 2~3개월마다 공수해 아침 식사로 먹는 식이요법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쥐눈이콩 안에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뼈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탈모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권순용 교수는 "앞으로 정선군의 보건의료, 건강증진 분야에서 전문적인 자문 및 현안문제 등 자문 역할과 쥐눈이콩을 알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7-07 18:19:26병·의원

대구·경북 동네의원, 고혈압·당뇨병 관리 잘한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구와 경북, 울산 지역 동네의원이 고혈압과 당뇨 환자 관리에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와 평가결과 우수(양호)한 동네의원을 28일 공개했다. 고혈압 적정성평가 결과, 양호 동네의원은 전국 5538개소로 전년대비 452개소(8.9%) 증가했다. 당뇨병의 경우, 양호 동네의원은 3313개소로 전년대비 335개소(11.2%) 늘었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수는 2017년 전년대비 약 35만명 증가한 약 880만명이며, 이중 고혈압 환자의 32.8%, 당뇨병 환자의 34.0% 그리고 고혈압과 당뇨병 중복 환자의 41.0%가 70세 이상 고령환자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합병증 에방 및 관리 검사영역 등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우선, 고혈압 환자 중 혈압약(혈압강하제)을 처방받은 일수는 평가대상 기간(1년) 중 330일(90.4%)로 전년대비 0.5%p 증가했고, 1년 중 80%(292일) 이상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먹고 있는 환자 비율이 전년대비 0.9%p 증가한 84.8%로 분석됐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평가대상 기간 동안 당뇨병약(혈당강하제)을 처방받은 일수는 329.6일(90.3%)로 전년대비 0.6%p 증가했고, 당뇨병 관리를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비율은 85.8%에 달했다. 반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 시행률은 매년 높아졌으나, 당화혈색소 검사 81.1%, 지질검사 79.0%, 안저검사 44.4%로 낮았다. 적정성 평가결과, 양호 동네의원은 고혈압 5538개소, 당뇨병 3313개소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둘 다 잘하는 기관은 2194개소로 16.4% 증가했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수도 고혈압은 약 216만명, 당뇨병은 약 66만명으로 전년대비 10.7%, 14.4% 각각 늘었다. 시도별 양호 동네의원 비율을 살펴보면, 고혈압과 당뇨 모두 양호기관(평균 7.1%)은 대구가 10.0%로 가장 높았고, 경북(9.3%), 울산(9.1%), 인천(8.8%), 강원과 충북(8.5%) 순을 보였다. 양호기관이 없는 시군구는 인천(옹진군), 강원(양구군, 양양군, 인제군, 정선군, 화천군), 전남(신안군, 완도군), 경북(영양군, 의성군), 경남(산청군) 등으로 파악됐다. 만성질환평가부(부장 이태숙)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정기적인 진료 및 상담이 중요하므로 편리하고 가까운 동네의원을 이용해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효과적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부, 의약계, 소비자단체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27 12:00:00정책

김명연 의원 "정신과 없는 지역 자살률 2.7배 높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정신치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없는 지자체 10곳 중 7곳의 자살사망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 보건복지위)은 30일 "정신의료기관이 없는 지자체 43개 지역의 약 70%를 차지하는 30곳의 자살사망률은 전국 평균인 27.3명보다 2.7배(42.58명)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살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충남 청양군이 10만 명 당 75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 정선군과 경북 영양군은 각각 61.8명과 60.9명으로 전국 평균에 2배 이상 차이가 나 정신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특히 30곳 중에서 보건복지부가 설치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마저 없는 지역은 정선군, 평창군(이상 강원), 임실군, 장수군(이상 전북), 장흥군, 신안군(이산 전남), 영양군, 고령군, 예천군, 군위군(이상 경북), 산청군(경남)으로 무려 11곳에 달해 농어촌 지역의 공공의료 사각지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정신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광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과 경북이 각각 7곳, 전북 6곳, 경남 4곳, 충남 3곳, 충북 2곳으로 나타났다. 10만 명당 자살사망률 분포도에서는 50명 이상인 지역은 8곳, 40명 이상인 8곳, 30명 이상 10곳, 전국 평균인 27.3명 이상인 지역은 4곳이다. 김명연 의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유무와 자살률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진 만큼 정책의 자살률이 높은 지역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고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예산을 시급히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정신의료기관 현황과 2014년 기준 자살사망률통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2016-09-23 09:45:03정책

의사 보건소장 열명 중 고작 네명꼴…충북 14곳 모두 비의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사 출신 보건소장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의료계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최근 5년(2012년~2016년 6월말) 시도 보건소 의사 출신 보건소장 충원 현황에 따르면, 252곳 보건소(공석과 직무대리 2곳 제외) 중 103곳(40.9%)이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충원했다. 2012년 246곳 보건소 중 108명(43.5%)이, 2013년 251곳 보건소 중 101명(40.2%), 2014년 253곳 보건소 중 101명(39.9%)이 각각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채용해 의사 보건소장 충원율을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의사 출신 보건소장 충원 현황은 극심한 양극화를 보였다. 우선, 서울의 경우 지자체 중 유일하게 25개 보건소 모두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채용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16개구 중 사하구와 북구, 중구 등 3개구 보건소장만 비의사로 채워졌으며, 대구광역시는 8개 구군 중 북구와 수성구 등 2개구가 비의사 보건소장으로 파악됐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10개 구 중 중구와 동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옹진군 등 7개 보건소장이 비의사이며, 광주광역시는 5개구 중 서구 1곳만 비의사이다. 대전광역시는 5개구 중 동구 1곳, 울산광역시도 5개 구 중 울주군 1곳, 세종특별자치시는 1곳 중 1곳이 비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했다. 시도의 경우, 의사 보건소장 충원이 더욱 열악했다. 경기 44곳 중 14곳-강원 18곳 중 2곳-충남 16곳 중 2곳만 '의사 소장' 경기도 전체 보건소 44곳 중 수원 권선구와 팔달구, 성남 분당구와 수정구, 중원구, 의정부시, 안양시, 부천 소사구, 오정구, 원미구, 평택시 송탄구, 평택구, 동두천시, 안산 상록구, 고양 덕양구, 일산시 서구, 과천시, 오산시, 시흥시, 용인시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파주시, 안성시, 김포시, 화성시, 광주시, 양주시, 가평군, 양평군 등 30곳이 비의사로 집계됐다. 강원도 보건소 18곳 중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보건의료원, 정선군,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등 16곳이 비의사 보건소장을 충원했다. 최근 5년 지자체 보건소 의사 출신 보건소장 충원 현황. 충청북도의 경우, 14곳 보건소 모두 비의사로 채워져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사 출신 보건소장 품귀현상을 보였다. 충청남도는 보건소 16곳 중 천안 서북구와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보건의료원, 홍성군, 예산군, 당진시 등 14곳이 비의사이며 천안 동남구와 태안군 보건의료원 2곳만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채용했다. 전라북도는 14곳 보건소 중 군산시와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보건의료원, 고창군, 부안구 등 10곳이 비의사 소장으로 운영 중이다. 이중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의사 출신 보건소장 채용공고를 낸 익산시보건소도 비의사 출신 보건소장으로 채워졌다. 전북 14곳 중 4곳-전남 22곳 중 3곳-경북 25곳 중 6곳만 '의사' 전라남도의 경우, 보건소 22곳 중 목포시와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진도군, 신안군 등 19곳이 비의사 소장이다. 경상북도는 25곳 보건소 중 포항시 남구와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선산구, 영주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성군 보건의료원,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등 19곳이 비의사 보건소장으로 충원했다. 경남 20곳 중 12곳-제주 6곳 중 1곳 '의사 보건소장' 경상남도의 경우, 20곳 보건소 중 통영시와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8곳이 비의사 출신으로 운영 중이다. 제주도는 6곳 보건소 중 제주시 제주보건소만 유일하게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충원했다. 의사협회는 지역보건법에 입각해 의사 출신 보건소장 우선 임용을 복지부와 지자체에 촉구하고 있으나 비의사 출신 보건소장 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여 보건소 진료기능 확대와 보건소장 전문성을 우려하는 의료계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형국이다.
2016-09-13 05:00:59정책

중앙대병원-정선군 자매결연 협약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중앙대병원은 정선군과 정선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2007년 당시 용산병원과 자매결연을 처음으로 맺고 해마다 정선군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진료편의를 제공해 왔다. 중앙대용산병원이 올해 3월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전 통합됨에 따라 새롭게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됐다. 김경도 부원장은 “용산병원은 이전했지만 기존에 해오던 정선군민에 대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정선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간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1-08-30 20:02:43병·의원

민간 병·의원 통한 금연클리닉 사업 백지화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정선군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 민간 병·의원을 통해 흡연자의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내년도 예산안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2006년부터 시행해온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을 폐기하고,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접근성이 낮고, 보건소의 상담서비스는 의사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흡연자에게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국민건강증진기금 예산 165억원을 배정하지 않는 대신, 흡연자 금연지원 프로그램이라는 명목으로 143억 3800만원을 신설했다. 하지만 보건복지위원회가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동을 걸었다.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낸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을 폐기하고, 민간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흡연자 금연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지자체 보조' 예산으로 이름을 바꾸어 상임위을 통해 처리했다. 복지부도 결국 "흡연율 감소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보다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국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유지하면서 금연상담전화, 온라인 지원서비스 등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0-11-25 06:41:57정책

거짓청구 명단 첫 공개…병의원 7곳·약국 3곳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병의원과 약국 13곳의 명단이 첫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홈페이지 알림 메뉴를 통해 의원 4곳, 병원 3곳, 약국 3곳, 치과의원 2곳, 한의원 1곳 등 총 13곳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공표’ 현황을 게재했다. 우선, 의원급은 ▲미래신경과의원(충북 청주) ▲에덴산부인과의원(인천 계양구) ▲예미안의원(전북 군산시) ▲주민의료생협신동연합의원(강원 정선군) 등 4곳이다. 이어 병원급은 ▲의료법인 건우의료재단 큰사랑요양병원(충북 옥천군) ▲의료법인춘천서인정신병원(강원 춘천시) ▲함열병원(전북 익산시) 등 3곳이다. 약국의 경우, ▲동원약국(부산 연제구) ▲새백연약국(서울 서대문구) ▲큰사랑약국(경기 이천시) 등 3곳이다. 복지부가 공개한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 치과의원은 ▲이편한치과의원(인천 계양구) ▲해피해피치과의원(광주시 서구) 등 2곳이며 한의원은 ▲린바디한의원(서울 강남구) 등 1곳이다. 이중 린바디한의원과 미래신경과의원, 에덴산부인과의원, 이편한치과의원, 큰사랑요양병원, 춘천서인정신병원 등을 제외한 요양기관 7곳은 폐업했다. 복지부측은 “이번 명단은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며 “6개월간 복지부와 공단, 심평원, 시군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허위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해 엄격한 처벌 및 행정처분과 더불어 별도의 명단공표제를 강력히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0-11-15 10:39:43정책

분만병원 없는 지자체, 결론은 '의료원 강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분만병원이 없어 골머리를 썩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의료원에 산부인과 전문의나 공중보건의사를 채용하고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다. 강원도의 삼척시와 정선군이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의료원내에 분만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최근 분만병원 공개모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강진군도 결국 의료원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분만병원 설립을 시작한 곳은 전라남도 강진군이다. 강진군은 지난달 임대료 약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인근 도시의 분만병원의 평균 수입인 월 10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공고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공모했다. 공모한지 1주일이 되지 않아 14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지원의사를 보이는 등 순항하는 듯 했지만 고용문제와 인테리어 비용, 향후 소송비용 등에 대한 조율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분만병원을 설립하는데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이를 위해 마련했던 예산을 강진의료원에 투입해 공공의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현재 의료원에 산부인과 공중보건의가 있지만 낙후된 시설 등으로 산모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며 "분만병원 유치를 포기한 만큼 마련된 예산을 집중 투자해 대도시 못지 않은 분만실을 만들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가능하다면 향후 공보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도 채용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2년까지 강진의료원이 증축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긴밀하게 협조해 산모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분만실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삼척시도 최근 5억여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편성해 삼척의료원에 별도의 분만병원을 만들기로 했다. 그나마 있던 분만병원이 경영악화로 결국 문을 받으면서 산모들이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역으로 출산하러 나가자 지자체가 대안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5월 경 산부인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6명을 채용해 순차적으로 분만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의료원 별관 병동에 분만실은 물론, 입원실과 신생아실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예산은 이미 마련됐으며 올해 안에 모든 사업을 완료해 산모들의 분만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계속해서 분만병원이 나가는 것을 보면 산부인과 개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물론 의료원의 분만센터도 적자를 보겠지만 주민들을 위해 감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원도 정선군도 보건소에 예산을 투입해 분만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이를 위해 정선군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 정선군 관계자는 "4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에 분만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보건소에 설립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내에 분만병원이 전무해 산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예산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최소한 응급분만이라도 감당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05-01 07:03:23병·의원

강남·성남·수원·고양 개원의 생존경쟁 치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개원의 밀집도가 서울 강남에 이어 경기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울릉군과 강원 양구군 등 소지역은 10명 이하의 개원의가 분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원의 분포 최다 지역과 최저 지역 20곳. 22일 의사협회가 발간한 ‘2008년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개원의가 967명으로 최다 개원의 수를 보였고 경북 울릉군은 개원의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에 신고된 회원 7만 7020명 중 개원의 수는 2만 6861명인 34.9%으로 가장 높은 취업군으로 분류됐으며 이어 종합병원·대학병원 등 봉직의(28.5%), 수련의(19.0%), 보건(지)소 (4.4%), 의대 봉직의(1.4%), 행정·연구·은퇴의사 등 기타(11.9%) 순을 보였다. 지역별 개원의 분포도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이 967명으로 최다수를 이어 경기 성남시 643명, 경기 수원시 571명, 경기 고양시 514명, 경기 부천시 501명, 전북 전주시 475명, 대전 서구 419명, 부산 부산진구 392명, 충북 청주시 390명, 서울 송파구 367명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 349명, 경기 용인군 345명, 서울 노원시 312명, 대구시 중구 307명, 충남 천안시 305명, 서울 관악구 302명, 인천 부평구 291명, 경기 안양시 290명, 서울 강동구 284명, 광주시 북구 284명, 경기 안산시 275명 등 시군별 주요 지역에 집중됐다. 이와 달리 분포도가 낮은 지역에서 강원과 경북이 각 7개군과 6개군인 것으로 나타나 개원의 활동지역의 최저치를 보였다. 이를 지역별로 알아보면, 경북 울릉군이 0명을 기록했으며 인천 웅진군 1명, 강원 양구군 2명, 경북 영양군 2명, 강원 화천군 5명, 부산시 강서구 6명, 강원 영양군 6명, 강원 고성군 7명, 충북 단양군 7명, 전북 장수군 7명, 경북 군위군 7명, 경북 봉화군 7명 등으로 분석됐다. 또한 강원 인제군 8명, 충남 청양군 8명, 경북 청종군 8명, 강원 평창군 9명, 전남 구례군 9명, 경북 고령군 9명, 경남 의령군 10명, 강원 정선군 11명, 전남 신안군 11명 등 산간과 농촌지역의 개원의 분포가 미비했다. 이에 대해 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의사수가 많다 적다의 논의보다 의료인력의 수급과 배분의 문제를 반증하는 자료”라면서 “농촌에 공보의를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취약지역 의사의 진찰료 가산과 기피과 수가개선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2009-07-23 07:08:24병·의원

정선병원, 솔돌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국산재의료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은 7일 정선군 남평1리 솔돌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솔돌마을은 2008년 정선병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긴밀한 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팀은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절기건강을 대비한 진료, 건강상담, 투역,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특히 고령의 노인들이 많이 참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09-03-08 22:34:02병·의원

중대용산, 정선군에 생수 1만병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중앙대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최근 강원도 정선군에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생수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정성군 지역민들을 위해 용산병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마견한 것. 민병국 원장은 "가뭄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준비했다"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병원은 지난 2007년 정선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선을 방문해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살림이 넉넉지 않은 지역민에게는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009-02-24 15:18:52병·의원

내·외·산과 강남-소청과 송파-OS 강동 '최다'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전국에서 내과, 외과, 산과 의원이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아청소년과는 서울 송파구, 정형외과는 강동구에서 숫자가 가장 많았다. 이는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동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 현재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은 2만6507개로,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 그 절반 가량이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서도 서울 강남구의 집중도가 가장 높다. 강남의 의원급 의료기관은 6912개소로 전국 248개 시·군·구 가운데 의원이 가장 많다. 과목별로는 보자면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 강남구다. 실제 의원 표시과목별 지역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과의 경우 전체 3660개소 가운데 서울에 869곳, 그 중 강남에 71곳이 개설·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를 보였다. 외과와 산부인과의 경우에도 각각 강남에 19곳, 50곳이 운영중으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특히 성형외과의 경우 전국 696개소 중 1/3 가량인 219개소가 강남에 몰려있으며 안과와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도 강남에 가장 많다. 표시과목 의원 상위 5개 지역 다만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이 같은 강남독주 체제에서 살짝 빗겨나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서울 송파구가 41개소로 전국 248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으며, 재활의학과는 대전 서구(12개소), 정형외과는 서울 강동구(28개소), 가정의학과는 서울 성북구(18개소) 등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를 보였다. 강원도 인제군 등 11곳 내과 전무…산과 없는 시군구 전국 53개 한편 전국 248개 시·군·구 가운데 내과나 외과, 산부인과 등이 단 한곳도 없는 곳도 상당수 있었다. 내과의 경우 강원도 인제군 등 11곳에서 개설의원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산부인과의 경우 경북 영덕 등 53곳, 외과는 경북 영천 등 29곳에서 개설기관 수가 '0(제로)'를 기록했다. 내·외·산과 없는 시군구 현황ㅇ내과 없는 시·군·구(11곳) - 함양군, 산청군, 신안군, 인제군, 청송군, 고성군, 단양군, 봉화군, 영양군, 옹진군, 울릉군 등. ㅇ외과 없는 시·군·구(29곳) - 서구, 영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무안군, 고성군, 고창군, 태백시, 장흥군, 장성군, 합천군, 함평군, 강진군, 횡성군, 영암군, 예천군, 연천군, 진도군, 평창군, 장수군, 함양군, 인제군, 고성군, 단양군, 봉화군, 영양군, 웅진군, 울릉군 등. ㅇ산부인과 없는 시·군·구(53곳) - 영덕군, 화순군, 담양군, 성주군, 의성군, 무주군, 기장군, 보은군, 고령군, 하동군, 태안군, 보성군, 완주군, 청도군, 순창군, 완도군, 임실군, 곡성군, 괴산군, 철원군, 의령군, 진안군, 청양군, 정선군, 구례군, 화천군, 군위군, 양양군, 양구군, 산청군, 신안군, 청송군, 무안군, 고성군, 장성군, 합천군, 함평균, 강진군, 영암군, 예천군, 연천군, 진도군, 평창군, 장수군, 함양군, 인제군, 고성군 등.
2009-01-15 12:34:58정책

30년전 베푼 무료수술, 의료봉사 인연 맺었다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 의료봉사단이 최근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강원도 정선군의 한 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폈다. 이번 의료봉사는 유명철 교수(정형외과)와 전옥매 여사(옥산장 주인/ 아우라지 별곡 저자·사진)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됐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78년 전옥매 여사는 수하에 한 처녀를 데리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척추결핵을 앓고 있었다. 당시 엄청난 수술비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전 여사는 명의를 수소문하다가 경희의료원에서 근무하던 유명철 교수를 찾았다. 그러자 유 교수는 처녀를 향한 전 여사의 사랑에 감동 받아 수술비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30년이 훌쩍 넘은 지난 10월 동서신의학병원 간호본부는 강원도 정선의 옥산장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우연찮게 전옥매 여사와 유명철 교수와의 사연을 듣게 됐다. 특히 전 여사가 쓴 책 ‘아우라지 별곡’에 유명철 교수에 대한 감사의 글이 실리면서 30년 전 끊어졌던 인연의 줄이 다시 이어진 것이다. 유명철 교수는 연말을 맞아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던 차 이 소식을 듣고 단숨에 의료봉사팀을 꾸려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지난 토요일 정선군 여량리 북면 복지회관. 당초 오전 9시부터 진료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새벽부터 지역주민들이 몰려오자 의료봉사팀은 아침밥도 거른 채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정형외과, 내과, 안과, 치과, 한방침구과 등 5개과 40여 명 의료봉사팀의 따뜻한 손길은 꽁꽁 얼어붙은 강원도 산골의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이날 하루 동안 1300여명을 진료하고, 1800여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쌀 70포대를 제공했다. 또한 동서신의학병원은 정선군(군수 유창식)과 의료협약을 맺고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유명철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펼친 의료봉사 중 이번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은 선행을 베푼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2008-12-15 23:56:41병·의원

중대용산병원, 정선군 의료봉사 성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중앙대 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이 최근 강원 정선군을 찾아 사랑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가졌다. 정선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류왕성 진료부원장을 단장으로 내과, 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6개 과목 8명의 의료진을 포함, 간호부, 약제과 등 총 17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해 약 400명의 주민들을 돌봤다. 용산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진료과목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8-10-24 10:21:44병·의원

정선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생활요법' 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번 강좌는 박혜숙 수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고혈압 질환을 예방하는 강의내용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선병원과 정선군보건소는 전문인력에 의한 강의 요청시 언제 어느 곳이라도 찾아갈 계획이다.
2007-11-07 09:21:0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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